네이버 부스트 캠프 멤버쉽 8주차 회고, 벌써 그룹 프로젝트라니 😇
네이버 부스트캠프 멤버쉽의 과정 중 학습 스프린트(8주)간의 과정이 끝났습니다.🥹
지금은 그룹 프로젝트의 팀빌딩을 앞두고 있으며, 인터미션에 작성한 회고입니다.
회고를 해보며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그룹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어떻게 재정비해야 하는지 작성해보려 합니다.
(1-5번까지는 네이버 부스트캠프에서 작성한 회고이고, 6번은 개인적으로 작성한 회고입니다.)

1. 학습스프린트를 진행하며 <부스트캠프에서 성장하기 위한 자세> 중 가장 깊게 경험한 것은 무엇인가요?
> TOGETHER: 함께 자라기
2. 이와 같이 판단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구체적인 사례나 순간을 적어보세요.
3. 학습스프린트를 진행하며 <부스트캠프에서 성장하기 위한 자세> 중 가장 아쉬운 것은 무엇인가요?
> PROFESSIONAL: 전문성 기르기
4. 이와 같이 판단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구체적인 사례나 순간을 적어보세요.
5. 이와 같이 느낀 구체적 사례나 순간을 적어주세요. 나아가 이와 같은 감정을 앞으로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페어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면서 페어를 통해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크게, 2가지 정도가 있었습니다. 첫째, 코드를 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면, 네비게이터 역할일 때 드라이버가 쓰는 코드를 지켜보게 됩니다. 직접 코드를 짜는 사람이 아닌 제 3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어떻게 하면 코드를 더 잘 짤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고, 페어분이 짜는 것을 보며 많은 팁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둘째, 문제를 직면할 때 취하는 태도입니다. 저는 문제를 직면할 때에 해결에만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해결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성능, 컨벤션을 가진 코드를 짜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점들을 파악하고 끈기있게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차분한 태도로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 바라보는 태도를 저도 조금은 갖추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6.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하면서 깨달은 점
1. 코드를 작성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더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과정이다. 이 코드를 작성하기 전 왜?는 적어도 3번은 외치고 작성하자.
2. 커뮤니티의 힘은 대단하다.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열심히 공부하는 동료 옆에 있으면 나도 공부하고 싶어진다.
3. 기록의 힘도 대단하다. 기록을 할 때에는 굉장히 귀찮았던 기억이 있지만, 지금와서 과거의 내가 쓴 글을 읽다보면 그 당시 내 감정, 생각을 잘 느낄 수 있다.
4. 문제해결력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문제해결력인가? 문제해결력이라는 단어 안에서 내가 신경써야 하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5. 나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E인 줄 알았지만 여전히 예전 I의 모습들이 보인다. 생각보다 외향적이지 못한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6. 문제를 정의하고, 계획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 실무에서 내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수만가지일 것이다. 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네이버 부스트캠프에서 배울 수 있었다.
7.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 예전의 나는 그저 앱의 기능을 구현한다. (어찌저찌 굴러가게 한다)에 만 신경을 썼다면 지금은 더 나은 코드, 더 나은 성능, 더 유지보수하기 편하게 개발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8.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찾기 시작했다. 예전의 나는 구글링을 해보고 가장 최근 방법이나, 잘 설명해주는 글의 방식을 따라갔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가지 방법들을 찾아보고 그 방법들을 비교해보고 그 중에서 내 상황에 가장 맞는 방법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9. 인터미션에는 무조건 스프린트 복습을 끝내야 한다. 그룹 프로젝트에서는 학습 스프린트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서 최선의 결과물을 뽑아내야 한다.
10. 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iOS 앱 개발의 전 과정을 제대로 체험해야 한다. 다른 동료와의 회의, 일정 조율, 앱 개발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할 텐데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잘' 경험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을 자세히 기록해둬야 한다.
11. 그룹 프로젝트가 끝난 후의 일도 계획하고, 행동해야 한다. 계획 하에 움직이자. 개발에만 몰두해 건강과 다른 것들을 놓치지는 말자.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이 많았지만, 막상 회고를 쓰려니 기억이 흐릿한 부분도 많네요. 그래도 가장 크게 와닿은 것은 제가 iOS 개발자를 하길 정말 잘했다는 확신을 얻었다는 점입니다.
애플이 제시하는 개발 철학과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저와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사용자의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고 직관적이면서도 세련된 앱을 만드는 과정에서 애플만의 매력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그룹 프로젝트 시작이라니 기대되기도 하면서, 두렵?기도 합니다.
인터미션을 알차게 보내고 그룹 프로젝트를 기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