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2주차 회고 🧐
한 주간 나의 부스트캠프 활동에 대해 회고합니다.
단순히 감정을 나열하기 보다는 그 감정을 느끼게된 구체적인 상황을 떠올려보고, 그 감정의 원인을 찾아봅시다.
1. 한 주간 긍정적으로 성취하거나 새롭게 시도해 본 것이 있나요?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습니다. 최선을 다한 스스로를 칭찬하며 구체적 사례를 적어보세요.
이번 주에 새롭게 시도해본 것은 릴레이 프로젝트의 퀘스트 중 하나인 <다이어그램 설계>였습니다.
이 퀘스트를 선정한 이유는 1주차의 회고에도 언급했지만, 설계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깨달았습니다.
과제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모두 반영한 코드를 작성하기는 항상 어렵고 고됩니다.
하지만, 설계를 하지 않으면 더 고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까지 설계의 중요성을 깊이 인지한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설계에 익숙해지고 싶었습니다.
모든 과제를 수행할 때에 UML 다이어그램 구조도를 작성하였습니다.
첫째 날에는 다이어그램을 설계하고 그리는 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약 3시간)
피그잼이라는 작성 툴을 활용함에도 익숙하지 않아 오래걸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설계를 하는 것은 자연스러졌고, 자연스럽게 시간도 단축되었습니다.
또한, 코드를 작성하면서 원래한 설계와 달라지는 경우에도 바로 수정사항을 반영하여 설계를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설계를 제대로 하니 코드를 작성하고, 과제를 완성하는 시간도 줄어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이어그램 설계> 퀘스트는 2주차에만 해당되는 것이지만, 저는 계속 코드를 짜기 전에는 다이어그램을 그릴 것입니다.
이미 제 습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2. 한 주간 혼란스럽거나 어려웠던 것이 있나요?
지난 한주를 돌아보고 일주일 전으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다르게 해볼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자유롭게 적어보세요.
어려웠던 점은 이론을 구현에 잘 적용하지 못했을 때 입니다.
이번 주에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구현하였는데, 이를 제대로 적용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원인을 분석해보자면,
첫 번째 이론에 대한 공부가 부족했습니다. 짝 설계를 해야 하니 이론에 대한 학습 시간이 1시간으로 고정되어 있었고, 그 이후에 보충해야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설계를 잘 못했습니다. 짝 설계를 할 때에 짝과 좀 더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보고 설계를 완료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과제에서 요구한대로 설계를 못했고 이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더 걸리게 되었습니다. 설계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 구현에서도 그 조급한 마음이 들어나게 된 것 같습니다.
과제에서 요구한 사항은 제대로 파악하고 구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설계도를 그린다고 다가 아니라, 더 깊이 이해하고 제대로 적용할 줄 아는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